- 제약사 및 약국 전용 서브 브랜드 ‘팜미디어’ 런칭해 약국 시장 공략 나서
- 매장 쇼윈도를 임대하면 광고 수익 지불하는 광고수익분배형 튠(TUNE) 서비스 선보여
- 홍보 포스터 대신 스마트 필름을 부착하면 광고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솔루션

팜엑스포에서 운영된 인터브리드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 홍보 부스의 모습(사진=인터브리드)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기업 (주)인터브리드(대표이사 박재은)가 (주)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와 공동으로 팜엑스포에서 약국채널 전용 광고수익분배형 미디어 플랫폼 ‘팜미디어’를 선보였다. 

 

인터브리드와 크레소티는 지난 3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팜엑스포’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전국 제약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개념 광고 플랫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인터브리드의 튠(TUNE)은 일반 매장의 쇼윈도를 광고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주는 솔루션으로, 유리창에 스마트 필름을 부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로 광고 영상 또는 이미지를 노출할 수 있다. 매장 쇼윈도에 제품 홍보 포스터 대신 스마트 필름을 부착하면 광고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광고비용 절감도 가능하고 매장 쇼윈도를 깔끔하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수익분배형 튠(TUNE) 서비스는 일반 매장의 점주가 쇼윈도를 임대 시 인터브리드에서 설치하고, 광고 영업을 통해 타 기업 및 브랜드 광고를 송출하여 발생한 광고 수익을 해당 매장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튠을 설치하면 자사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인터브리드는 최근 약국 시장이 H&B 스토어, 해외 직구 등 여러 유통 채널과 경쟁하는 것에서 착안해, 지역 약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광고 플랫폼인 튠(TUNE)을 약사와 제약사, 약국 등 관련 기업이 최신 약국 경영 및 마케팅 정보를 교류하는 이번 팜엑스포에서 선보였다.

 

인터브리드와 함께한 크레소티는 국내 최대 인프라의 의약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신용조회 단말기를 통한 신용구매결제 서비스와 잠금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B2B2R결제 관련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인터브리드와 크레소티는 이번 팜엑스포를 기점으로 제약사 및 약국 전용으로 ‘팜미디어’라는 서브 브랜드를 런칭하고, 영업 마케팅 업무 제휴를 맺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크레소티 박경애 대표는 “전국에 1만 개가 넘는 약국의 대부분은 쇼윈도에 다양한 신약의 홍보 포스터를 계속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며 “보다 새로운 매장 마케팅 방식과 추가 수익 모델을 찾는 점주들이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인터브리드 박재은 대표는 “최근 유통 채널의 다변화로 약국 시장에서도 갈수록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더욱 차별화된 광고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야 한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춘 튠 서비스의 도입이 전국 약국 점주들에게 새로운 경쟁력으로 발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브리드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TUNE)은 기술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의 2019년 기술평가에서 기술등급 ‘T2’를 획득했으며, 지난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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