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즈’(2019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3관왕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즈’(2019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3관왕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4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3일(현지시간) 진행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베스트 라이브’(Best Live),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만 방탄소년단은 현지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 MTV 유럽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이미 ‘베스트 그룹’(Best Group) 상과 ‘비기스트 팬’(Biggest Fans)을 받으며 2관왕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MTV 유럽 뮤직 어워즈는 유럽을 대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1994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베스트 송’(Best Song), ‘베스트 아티스트’(Best Artist),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 등의 20여개가 넘는 부문을 시상한다. 

 

한편 이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연루된 지난 2일 용산구 한남동 교통사고에 대한 관련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며 “피해자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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