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아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 선선한 늦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994년 이후 폭염 기록을 갈아 치우며 역대급 더위를 보인 올여름은 다행히 폭염의 기세가 꺾이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폭염에 비교적 주춤했던 피서 행렬도 막바지 휴가철과 함께 나들이로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부터 쾌청한 날씨 덕분에 여행 적기로 꼽히는 가을까지가 제철이며, 전국의 산이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 시즌에는 그 열기가 더욱 고조된다.

 

가깝게는 당장 지금부터 나들이를 즐겨볼 만하다. 가까운 경기도 근교의 나들이 명소는 주말 드라이브 행렬, 막바지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계절 찾는 이가 많은 근교이지만, 이맘때 한층 높아진 하늘과 함께 시원한 풍경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근교 드라이브 코스 중 가장 대표적인 양평 두물머리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자랑한다. 탁 트인 강변 드라이브는 물론, 주변의 소문난 음식점으로 완벽한 나들이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가족 여행으로도 많은 이들이 찾는다.

 

드라이브 후 분위기와 맛을 모두 잡는 장소를 찾는다면 양평 두물머리 맛집 ‘다미아’에 주목하길 바란다. 잘 가꿔진 넓은 정원 및 정겨운 분위기로 나들이 기분을 한껏 살려준다.

 

음식의 재료부터 남다른 이 집은 국내산만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직접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해 손님 상에 올리고 있다. 덕분에 모든 음식이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바탕으로 맛과 풍미가 뛰어나기로 알려졌다.

 

양평 서종 맛집으로도 이름난 이곳은 정갈한 한우 정식, 한정식 코스로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선보이며 와인도 준비되어 있어 상견례나 가족 모임 등 손님을 모시는 자리로도 손색이 없다. 각각 룸으로 된 좌석과 개별 야외룸에서 편안하고 오붓한 식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양평 3대 맛집 ‘다미아’는 식사 후 마무리로 즐길 수 있는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 커피가 아닌 다미아에서 신선한 원두를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여유로운 차 한잔을 같이 즐길 수 있다.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테라로사를 찾는 나들이객에게도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로 드라이브 후 찾는 경우를 대비해 넓은 주차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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