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바우막국수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무서운 기세의 폭염이 지나고 그 어느 때보다 여행하기 좋은 요즘, 여름의 끝자락에서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올 여름 핫플레이스였던 강원도 양양 역시 색다른 즐길 거리와 고즈넉한 풍경으로 많은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미는 바로 바다다.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양양의 해변은 드넓은 동해바다를 온전히 만끽하는 서핑의 성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수심이 깊지 않은 편인 데다가 파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서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낙산사 또한 양양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바다를 끼고 오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낙산사는 푸르른 녹음과 새파란 바다가 함께 하는 수려한 경관을 품고 있다. 16m 높이의 해수관음상, 고려시대 이래 특이한 양식의 7층 석탑, 홍예문 등 역사 깊은 유적들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연어의 회귀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남대천, 구름도 쉬어 간다는 설악산 대청봉, 굽이굽이 이어진 길을 드라이브하는 재미가 있는 오색령,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진 검푸른 하조대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양양8경이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요인이다. 끝나가는 여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막국수는 강원도식 웰빙 음식으로 손꼽힌다. 설악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범바우막국수’는 이색적인 막국수를 맛볼 수 있는 강원도 양양 맛집이다.

 

최근 Olive 채널 ‘여기 GO’에서 올 여름 양양 맛집 베스트 5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범바우막국수’는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3년 연속 스포츠투데이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여행 어플 ‘위시빈’을 통해 음식점으로는 유일하게 양양 필수 여행지로 소개되기도 했다.

 

연예인들의 단골 음식점으로도 널리 알려진 ‘범바우막국수’에서는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특별한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꾸지뽕 진액을 넣어 붉은 빛을 내는 육수가 특유의 메밀면과 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선사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는 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메뉴다.

 

150석의 넉넉한 좌석과 30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여 단체 손님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양양 쏠비치 맛집 ‘범바우막국수’는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양양 쏠비치 등 양양의 관광명소와도 가까워 여행객이 들르기에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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