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국민은행은 3일부터 'KB락스타 청춘마루'를 멤버십 공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오픈을 기념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개방했던 공간을 KB 청춘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제공키로 한 것이다.

KB국민은행 ‘스타뱅킹’이나 ‘리브(Liiv)’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 내 바코드를 청춘마루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인식하면 된다.

KB락스타 청춘마루는 지난 4월 개관 이후 방문 고객이 5만여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과거에 은행 지점으로 이용하던 업무 공간을 과감히 열린 문화 공간으로 제공해 수많은 청춘의 발걸음을 흡수하면서 홍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청춘의 자음 낱자 ‘ㅊㅊ’와 발음이 유사한 7월 7일의 ‘ㅊㅊ(청춘)파티’, 독립된 공간을 활용한 ‘루프탑 청춘 옥상 영화제’, 개그맨 유튜버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하고 과감한 시도를 통해 특별한 일상을 원하는 청춘의 기호와 가치를 만족시켰다.

KB국민은행은 KB락스타 청춘마루를 멤버십 공간으로 운영하면서 청춘 멤버들이 스스로 활발한 문화 기획과 실행을 주도하도록 하는 청춘 주도형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셀러 초청 프리마켓과 아카데미, 노랑계단 버스킹 등 경험 있는 청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수준 높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깊이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춘마루에서는 KB 청춘들이 모여서 자발적으로 공간과 콘텐츠를 많이 활용할수록 청춘 성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KB국민은행을 이용하는‘청춘’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강연, 전시, 아카데미 등 월별로 주제를 정해 제공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이달 ‘책과 청춘의 꿈’을 테마로 진행한다. 책을 펼치면 또 다른 세계가 나타나는 팝업 아트 북 전시, 직접 팝업 아트북을 제작하는 아카데미, 청춘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책 테라피 아카데미, 작가 초청 독서모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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