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사진=연합뉴스 TV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부산금융중심지 컨트롤타워로 추진하던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연내 창립 계획이 참여 기관 간 협의 지연으로 불투명해졌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 산하에 있는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이전 공공기관을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금융진흥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참여 기관은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캠코, 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BNK부산은행 등이다.

지난 4월부터 실무 협의를 가졌으나 일부 참여 기관이 설립 비용 부담에 난색을 표한 데다 사업 방향 등과 관련해서도 기관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시 측은 내년 하반기 금융진흥원 설립을 목표로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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