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산업통산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외국인투자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기업 취업상담회’를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상담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앞서 코트라는 상담회가 △구직자면접, 사전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 구직자들 대상으로 심층면접 진행 △기업설명회, 약 10여개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기업 소개·채용절차·인재상 등을 설명 △취업특강, 구직자 대상 취업 노하우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기업은 총 95개사로 지맨스, 쓰리엠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14개사와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29개사를 포함한다.
업종별 참여 현황으로는 △제조업, 24개사 △판매·유통업, 19개사 △정보통신업, 10개사 △의료·제약업, 7개사 △소재·부품·장비업, 16개사가 내정돼있다. 국가별 참여 현황은 △미국, 29개사 △일본, 19개사 △독일, 10개사로 밝혀졌다.
한편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외국인 투자기업은 약 950명을 신규 채용할 전망이다.
하반기 채용 예정 직군은 △영업, 33.9%, △연구개발, 13.3% △서비스, 12.4% △IT, 11.4% △생산, 3.5% 등으로 밝혀졌다.
구직자들에 대한 기업들의 희망 최종학력은 대졸 이상이 약 86%로 다수였으나 고졸 등 학력과 무관한 인재를 찾는 경우도 12%에 달했다.
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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