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W홀딩스 제공

 

[서울와이어] JW홀딩스가 수액 플랜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기금 조성에 나선다.

JW홀딩스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은 중기부와 대기업이 1대1, 중기부와 중견기업은 6대4 등 일정 비율로 출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조성한 기금이다. 투자기업의 수요가 있는 기술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제 수행에 사용한다.

 

기술개발과제는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발굴해 제안하면 중기부에서 선정한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총 439억원 규모다.

JW홀딩스는 이번 협약으로 중기부와 25억원을 조성해 Non-PVC수액 이물검사기, 자동 성형충전설비 등을 유망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해당 설비를 JW당진생산단지 수액 생산라인에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액 이물검사는 세계적으로도 육안에 의존하고 있는 공정으로 개발 과제가 성공하면 글로벌 선진 시장을 상대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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