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노동절을 맞아 휴장인 가운데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노동절을 맞아 휴장인 가운데  유럽증시는 영국과 프랑스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은 폴크스바겐과 다임러 등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하락하는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파운드화 약세 영향으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 거래일보다 0.97% 상승한 7,504.60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은 0.13% 오른 5,41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6% 오른 3.394,99로 장을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1만2,346.41로  마감했다.
 
 
한편 이번주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공개 발언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추이와 신흥국 시장 동향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7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에 주목해야 한다.
 

각종 경제 지표도 발표된다.
 
 
4일에는 마킷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공급관리협회의 제조업 PMI, 7월 건설지출, 9월 경기낙관지수 등의 지표가 나온다.
 
 
5일에는 7월 무역수지와 8월 ISM-뉴욕 비즈니스 여건지수가 , 6일에는 8월 서비스업 PMI와 8월 ADP 고용보고서, 2분기 생산성 단위노동 비용 등의 지표가 나온다.
 
 
7일에는 미국 8월 실업률이 발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 방안을 이번 주 강행할지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
 
 
터키와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시장 동향도 변수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