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이 마감되며 인수 기대감에 힘입어 관련주들이 7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기업은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과 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의 3곳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애경그룹의 AK홀딩스는 전일 대비 13.26% 급등한 3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애경 산업(+1.87%)과 제주항공(1.39%)도 동반 상승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전 거래일보다 2.76% 증가한 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룹 지주사인 HDC도 1.61%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매각사 금호산업(-6.36%)과 아시아나항공(-5.18%)은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입찰은 오후 2시에 마감됐으며 우선인수협상대상자는 길어도 2주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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