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잇몸 속 매복된 사랑니 발치,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 - 서울와이어
[의학칼럼] 잇몸 속 매복된 사랑니 발치,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
[의학칼럼] 잇몸 속 매복된 사랑니 발치,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
  • 편집국
  • 승인 2019.11.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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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주 옥정신도시 연세센터원치과 남대호대표원장 (치주과전문의)]
[사진 : 양주 옥정신도시 연세센터원치과 남대호대표원장 (치주과전문의)]

 

[서울와이어] 사랑니는 이름이 주는 예쁜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애를 먹이는 치아이다. 상하 좌우에 한 개씩, 총 4개가 가장 뒤쪽에 나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 아예 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맹출되는 개수가 다른 경우도 있다. 또 모든 사랑니가 정상적인 자리에서 올바른 형태로 자란다면 발치가 필수는 아니지만, 가로로 자라거나 잇몸 속에 매복되어 자라는 등 비정상적인 형태로 자라게 된다면 이는 방치보다 발치가 필요하다.

 

특히 매복되어 있는 사랑니는 잇몸 속에서 만성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턱뼈에 각종 낭종이나 종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또 불완전하게 매복되어 있는 경우에는 잇몸 밖으로 나와있는 치아부분과 잇몸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어 충치나 잇몸질환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

 

하여 잇몸 속에 매복되어 있는 사랑니라면 통증이 없더라도, 다른 주변 치아나 잇몸 건강을 위해서라도 발치를 해주는 것이 더 올바른 방법이다. 그런데 매복사랑니의 경우에는 잇몸 속에 묻혀 있기 때문에 일반 사랑니발치와 다르게 잇몸절개와 골삭제, 조각으로 분리하는 등 더 고난도의 술식이 필요하다. 또 신경관과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경과의 거리 관계를 유념하여 섬세한 발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신경과의 거리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꼼꼼한 계획 없이 발치가 이루어졌다면, 주변 조직들을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신경 손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여러 케이스의 발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안전한 발치를 할 수 있다.

 

또 사랑니와 신경과의 거리를 보다 정확히 보려면, 모든 각도에서 매복된 치아와 신경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3D CT를 이용하는 것이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당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채득한 데이터에 대해서도 분석하는 수준이 높은 의료진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결국 매복사랑니발치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임상경험과 숙련도를 꼼꼼히 확인해보고, 발치할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간혹 어려운 사랑니는 대학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학 병원에서 진료를 하던 전문의가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통해 치료하는 곳이라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단순히 병원의 규모를 따져보기 보다는 발치를 담당하는 의료진 개인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 사랑니수술에 대한 이해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글 양주 옥정신도시 연세센터원치과 남대호대표원장 (치주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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