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만찬을 하고 있다. 이날 만찬은 문 대통령이 모친상에 조문을 온 여야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회 예결위 오늘 예산소위서 내년 예산안 본격 심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사업별 예산의 삭감·증액을 결정하는 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이다.

  

여당은  예산안 사수를 목표로 심사에 임하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내년도 14조5000억원을 순삭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사업별로 증·감액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예결위는 더불어민주당 7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등 15명으로 예산소위를 구성했다.

   

민주당에서는 전해철·임종성·맹성규·강훈식·송갑석·최인호·김현권 의원이, 한국당에서는 김재원·이종배·정용기·이현재·박완수·송언석 의원이 예산소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지상욱·신용현 의원이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배우 윤정희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심각한 상황

배우 윤정희(75)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려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사실이 포털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백건우의 내한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지난 10일 윤정희는 최근 자녀와 동생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윤정희가 알츠하이머에 시달린 건 약 10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딸 얼굴도 구별 못하고 요리하는 법도 잊고, 밥 먹고 나면 다시 밥 먹자고 하는 정도까지 악화된 것으로 전해져 영화팬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최근 병세가 심각해져 주로 딸 진희 씨 집에 머물고 있다. 윤정희의 남편 백건우와 딸 진희 씨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독성을 가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 속에 과도하게 쌓이거나 뇌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2019 u17 월드컵,한국 멕시코와 8강전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11일 오전 8시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멕시코만 넘어서면 사상 처음 4강 무대를 밟으며 우승 도전도 이어갈 수 있다. 4강에 오르면 네덜란드-파라과이 경기 승자와 대결한다.

 

@文대통령, 19일 '국민과의 대화'…MBC 국민 패널 300명 공개 모집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국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집권 후반기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8시 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5월 9일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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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 방송에는 국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전했다.

   

MBC는 300명의 국민 패널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국민들은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MBC 측은 "정치와 남북 관계, 검찰개혁 같은 질문부터 일자리와 집값, 직장 이야기, 아이 교육, 노후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모든 것이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황교안-손학규 대표간 선거법 놓고 고성 오가자 文대통령이 말려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성격으로 10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주최한 만찬 회동은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각별하게 사의를 전하고자 숙소인 관저에서 만찬을 대접했고, 여야 5당 대표는 미소와 함께 인사하며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만찬 중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있는 선거제 개혁안을 두고 고성이 오가자 문 대통령이 말린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야야 5당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이날  황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한국당과 협의 없이 선거제 개혁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자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들은 "한국당이 협상에 응하지 않은 것"이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특히 황 대표가 "우리가 안을 냈는데 합의도 하지 않고 패스트트랙에 올리지 않았느냐"고 재차 반발하자 손 대표는 "그게 아니다.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황 대표는 "'그렇게'라니요"라고 맞받아치면서 고성을 냈다. 이를 지켜보던 문 대통령은 웃으면서 양손을 들어 말리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선거제 개혁에 대해서는 가장 적극적으로 주장해온 사람이 나다. 국회에서 협의해 처리했으면 좋겠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라갔지만 협상은 열려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와 손 대표는 이후 서로 '소리를 높여서 미안하다'는 취지로 사과한 뒤 대화를 이어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북미회담이 어긋나면 국면이 빠르게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금강산관광 문제도 제재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재개 입장을 발표한다든지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심상정 대표의 지적에 "북미회담이 아예 결렬됐거나 그러면 조치를 했을 텐데 북미회담이 진행되며 미국이 보조를 맞춰달라고 하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동문제와 관련, "지금 탄력근로제 6개월 연장 같은 것은 좀 노동계에서도 수용해줘야 하지 않느냐"면서 "정부가 시행하고자 하는 탄력근로제 확대에 대해 국회가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문제와 관련, "일본의 경제침탈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처럼 우리도 한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또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와 관련, "지소미아와 화이트리스트 철회는 모순이 된다. 수출 무역 문제를 안보 문제와 연계한 것은 원칙적으로 옳지 않다"면서 "지소미아 문제 같은 경우는 원칙적인 것이 아니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본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존중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이 비준되면 되지 않겠느냐"면서 "(국회에 제출돼 있으니) 비준되면 입법이 되면 전교조 문제도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야가) 경제를 염려하시는 것은 공통된 것이니 경제 관련 법안을 신속히 해주시라"는 취지로 당부했다.

  

이날 회동은 청와대 안에 있는 대통령 관저에서 오후 6시부터 8시 55분까지 2시간 55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요 신문 톱뉴스-11일 조간

    ▲ 경향신문 = 여야 5당 대표와 회동…'협치' 시동 건 문 대통령
    ▲ 국민일보 = 文 "노동계, 탄력근로제 연장 수용해야"
    ▲ 서울신문 = 文 "북미회담, 시간 많지 않다는 것에 공감"
    ▲ 세계일보 = 말뿐인 근무혁신
    ▲ 조선일보 = '선거법 고성' 오간 청와대 회동
    ▲ 중앙일보 = 내일 총선이면…민주 38.4% 한국 28.6%
    ▲ 한겨레 =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복원 뜻 모았다
    ▲ 한국일보 = "피 같은 돈 어디로" 1조 금융사기 은닉자금 베일
     ▲ 매일경제 = 文 "탄력근로제 연장 노동계도 수용해줘야"
    ▲ 서울경제 = "경제는 먹고사는 문제, 안보는 죽고사는 문제"…혈맹이 흔들린다
    ▲ 이데일리 = "정책 틀 변경, 시행령만으론 안된다"
    ▲ 이투데이 = 정부 모호한 태도가 키운 괴담…세계 1위 5G '발목'
    ▲ 한국경제 = 기업 '성장 사다리'가 끊어졌다
 
@[오늘날씨]기상청 이틀간 10∼40㎜ 예보 수원 천안 평택 출근길 비
월요일인 11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다.
 

현재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경상서부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수원 천안 평택지역에도 출근길에 비가 내리고 있다.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과 전라도, 경상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농작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인천 15도,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천안 15도,평택16도,청주 16도, 대전 16도,세종 17도, 전주 16도,광주 17도, 대구 18도,부산 19도, 울산 19도, 창원 19도 ,제주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1.0∼4.0m, 동해 2.0∼4.0m로 예보됐다.

@라파스 코스닥 상장...코스피·코스닥 8일 주요공시 내용

   한국거래소는 라파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11일 상장하는 이 회사의 공모가는 2만원이다.

    라파스는 수백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두께의 미세침을 이용해 피부 장벽 내부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인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이다.

 한편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에 당기순이익 90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한 수치다.

    삼성카드는 "올해 초부터 적용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비용·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고 디지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는 등 내실 경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사 하림지주은 미국 계열사(HARIM USA)의 주식 108만1557주를 약 219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이날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43.1%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하림지주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지배구조 개선 및 글로벌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 8일 주요공시]

    ▲ 이수페타시스[007660] "홍콩 자회사 주식 139억원에 추가취득"
    ▲ 이수페타시스[007660] "자회사 주식 250억원에 추가취득"
    ▲ 하림지주[003380] "미국 계열사 주식 219억원에 추가취득"
    ▲ 글로본[019660] "씨앤씨앤 주식 37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9.8%"
    ▲ NHN[181710], 페이코 고속 성장 지속…日자회사 통해 中에 게임 출시
    ▲ 한섬[020000] 3분기 영업이익 244억원…작년 동기 대비 31.1%↑
    ▲ 와이지-원 3분기 영업이익 53억원…작년 동기 대비 54.9%↓
    ▲ 네오팜[092730] 3분기 영업이익 51억원…작년 동기 대비 46.5%↑
    ▲ 현대홈쇼핑[057050] 3분기 영업이익 203억원…작년 동기 대비 1.2%↑
    ▲ 카페24[042000] 3분기 영업이익 17억원…작년 동기 대비 48.2%↓
    ▲ 현대리바트[079430] 3분기 영업이익 69억원…작년 동기 대비 45.2%↓
    ▲ 삼성중공업[010140] 3분기 영업손실 3천120억원…적자 확대
    ▲ 웹젠[069080] 3분기 영업이익 186억원…작년 동기 대비 7%↓
    ▲ 삼성카드[029780] 3분기 영업이익 1천201억원…작년 동기 대비 10.6%↑
    ▲ 강원랜드[035250] 3분기 영업이익 1천392억원…작년 동기 대비 12.3%↑
    ▲ GKL[114090] 3분기 영업이익 306억원…작년 동기 대비 0.9%↓
    ▲ KCC[002380] 3분기 영업이익 499억원…작년보다 35.1% 감소
    ▲ KT[030200] 3분기 영업이익 3천125억원…작년 동기 대비 15.4%↓
    ▲ 성광벤드[014620] 3분기 영업이익 14억원…흑자 전환
    ▲ 게임빌[063080] 3분기 영업손실 25억원…적자 축소
    ▲ 컴투스[078340] 3분기 영업이익 313억원…작년 동기 대비 17.7%↓
    ▲ 펄어비스[263750] 3분기 영업이익 395억원…작년 동기 대비 34.4%↓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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