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고 발언하는등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져 11일 코스피가 장 초반 213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7포인트(0.33%) 내린 2130.16을 가리켰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2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등이 하락하고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 등은 올랐다.
특징조로는 한섬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섬은 전 거래일보다 5.40%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8포인트 내린 662.82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74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억원, 161억원을 순매도했다.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라파스는 시초가(1만9950원) 대비 7.77% 하락한 1만840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2만원)보다도 1600원 하락한 수준이다.
바이오신약 개발기업 제넥신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X-I7'의 후기 1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미국에서 발표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넥신은 전 거래일보다 2.50% 오른 6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달러당 1158.4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