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사진=이현영 기자)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12일 만기 상품이 2%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12일 만기가 돌아오는 우리은행의 독일 국채금리 연계 DLF 수익률이 2.2%로 최종 확정됐다. 잔액은 113억원이다.
 

지난 8일 종가 기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배리어(-0.30%)보다 높은 -0.284%를 기록하면서 수익 구간에 들어선 것이다. 이대로라면 오는 19일 만기 DLF(192억원)의 수익률은 2.3%대가 예상된다.
 

한편 미국·영국 CMS 연계 DLF를 판매한 하나은행의 수익률도 회복세다.

8일 기준 DLF 전체 판매 금액 2998억원 중 43.3%인 1298억원이 수익 구간에 들어왔다. 하나은행의 DLF 만기는 내년에 집중돼 있어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수익률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