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메디톡스의 중국 신약 허가 과정이 심사대기에 걸리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메디톡스는 11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메디톡스는 전일대비 11.26% 감소한 29만6200원에 거래됐다. 한때 28만1700원까지 내리는 등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메디톡스의 보톨리눔 톡신(중국 브랜드명 '뉴로녹스')의 허가 진행 상황을 심사완성에서 심사대기로 후퇴시켰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은 30% 미만으로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메디톡스 제품 중 일부에 대해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내린 영향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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