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국민은행은 영업점을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했던 'KB-웨스턴 유니온 특급송금' 서비스 이용 채널을 비대면 채널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세계적으로 금융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신속하고 저렴하게 외화자금을 송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 고객으로,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 미화 5불을 부담하면 해외 수취인은 별도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비대면 채널은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인 리브(Liiv)와 KB스타뱅킹 그리고 인터넷뱅킹이다. 연중 24시간(외화예금에서 출금 시 09:00 ~ 23:00), 1일 최대 미화 7000불까지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 단 리브는 1일 최대 한도가 3000불이다.
 

외국인 고객은 최초 1회 영업점을 방문해 송금 정보를 등록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웨스턴 유니온 특급송금 서비스 이용 채널 확대를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해외송금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지 앤 패스트(Easy & Fast)! 비대면 KB-웨스턴 유니온 특급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비대면 채널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미화 500불 이상 송금한 외국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1매(10명),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 1매(50명), 샤오미 보조배터리(10000mAh 3세대) 1개(100명)를 증정한다.

미화 500불 이상 송금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교환권 10만원권 1매(10명),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교환권 5만원권 1매(50명),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Tall) 모바일 상품권 1매 (10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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