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와 대통력 직속‘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7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상해임시정부 VR·AR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LX제공

 

[서울와이어 편집국] 서울 한복판에서 100년 전 상해임시정부와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국민 곁을 다시 찾아온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와 대통력 직속‘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7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상해임시정부 VR·AR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부스에 활용되는 AR·VR콘텐츠는 LX가 작년 6월부터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상해 현지 임시정부청사를 직접 찾아가 측정한 3차원(3D) 정밀측량 데이터를 통해 제작됐다.

LX는 100년 전 상해임시정부와 역사적 인물들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통해 만나보고 임시정부 자금조달 미션, 백범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최창학 LX 사장은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상해 임시정부를 만나볼 수 있는 VR체험관을 다시 마련했다”면서“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독립운동의 역사를 발굴하고 정리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지난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식에서 LX가 운영한 상해임시정부 AR·VR 체험부스는 10일간 약 2만여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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