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위한 체험·놀이 공간으로 변신

시티놀이터 1호점 개소식이 11일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피알페퍼)

[서울와이어 민경미 기자] 시티건설은 재단법인 시티문화재단이 지원한 ‘시티놀이터’ 1호 개소식이 지난 11일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와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 박은희 충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관련 내용이 소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시티놀이터’ 1·2호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티놀이터’ 1호점은 기능 보강 공사를 거쳐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체험·놀이 공간으로 변신했다. ‘시티놀이터’ 2호점이 조성된 천안청소년남자단기쉼터에는 영화와 게임, 노래 등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시티놀이터’는 충청남도 내 지역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놀이·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원한다. 시티문화재단이 1억 원의 기부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앞서 시티문화재단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모를 통해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천안청소년남자단기쉼터 △천주교성체회 새감마을 △태안지역 아동센터 등 총 4곳의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윤 이사장은 “시티문화재단의 기부를 통해 변화된 공간들을 보니 기분이 설렌다”며 “시티놀이터가 도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아이들에게 더 큰 배움과 성장을 안겨주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건설은 재단법인 시티문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충남문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공연차량’, ‘연말 기획공연’, ‘어린이 서울문화탐방’ 등 문화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청소년 웹툰 공모전’과 ‘E.T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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