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완도해경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완도해양경찰서장(김충관)은 오늘 13일 완도군 소안도 인근해상에서 3명 승선한 기관고장 레저보트를 구조하여 예인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침 9시 30분경 완도 화흥포항에서 출항한 K호(3.94톤, 레저보트, 승선원 3명)가 사수도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을 마친 후 13일 11시 16분경 소안도 남쪽 4km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선장 A씨(59세, 남)가 119경유, 완도해경 상황실에 구조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22분 만에 현장에 경비함이 도착하여 고속단정을 내린 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12시 06분경 구조정이 예인을 시작하여 12시 50분 소안도 맹선리항에 안전하게 예인완료하였다.

 

김충관 서장은 “가을철 낚시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구명조끼 착용과 장비 점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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