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HDC현대산업개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이튿날 관련주 약세/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아시아나항공 관련주가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이튿날인 13일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매각을 추진중인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56% 내린 6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통매각' 예정인 에어부산은 14.16% 급락한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나IDT 역시 16.53% 내린 2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매각사인 금호산업(-4.12%)과 우선주인 금호산업우(-10.39%)도 동반 하락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3.05%), 지주사인 HDC(-5.24%), 그룹 계열사인 HDC현대EP(-5.57%)도 모두 하락했다.

   

HDC아이콘트롤스역시 7.04% 내린 1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산업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안건을 논의한 끝에 본입찰에 참여한 3곳의 컨소시엄 중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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