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사진=인스타그램 go******)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일본 훗카이도 인근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새벽 3시경 일본 훗카이도 동쪽 인근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이번 일본 지진으로 약 295만 가구가 정전되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장기화되고 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를 불렀다.

특히 이번 일본 지진으로 도로 곳곳이 파괴되고 수도관이 파열됐다. 훗카이도를 연결하는 모든 열차, 항공편이 멈췄고, 지하철, 모노레일 전차 운행도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 지진으로 인해 거의 모든 상황이 올스톱 된 상황이다. 한 훗카이도 시민은 SNS를 통해 "정전도 계속되고 있고 일도 올 취소. 모두 중단이다. 지반이 취약한 삿포로시 동구는 꽤 흔들렸다"고 전했다. 훗카이도 삿포로시에 거주중이라고 밝힌 한 시민도 SNS에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전기, 가스도 멈췄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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