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영상 캡처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배우 임채무가 전재산을 쏟아 부어 만든 공간이자 지난 27년간 무료로 운영해 온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화제다.

두리랜드는 가끔 방송 등에 노출되면서 아지가지한 놀이공원 배경, 그리고 '입장 무료'를 고수해온 임채무의 신념이 공개됐다. 특히 임채무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신념은 굳건했고, 그런 마음이었기에 부지 주변의 사업, 투자 유혹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임채무는 두리랜의 경영난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이를 장년층의 희망을 위한 기회로 전환했다. 임채무는 70대 나이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신곡 '99 88 내 인생'을 통해 99세까지 팔팔하게 인생을 살라는 동년배들의 희망가를 선물하며 쉬지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두리랜드는 올해 11월 실내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온, 난방 시설이 장착되는만큼 재개장 이후 적정한 선에서 입장료가 결정될 것이라고 임채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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