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옌풍 공장 전경 (사진= 오리온 제공)

 

[서울와이어] 오리온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소재한 옌풍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수입업소는 수입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약처에서 수출국 제조업체를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다. 해외 제조업소의 원재료·제조공정·품질관리 수준 등 식약처장이 정한 위생기준을 충족해야 등록이 가능하다.

 

식약처의 서류 검토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우수 수입업소 등록이 완료된 제품은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 표기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게 된다.

 

오리온은 지난 2009년 제과업계 최초로 오리온 전 공장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 받았다. 2015년부터는 제조과정뿐 아니라 유통단계까지 식품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을 최우선 사명으로 삼고 타협 없는 품질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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