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사진=국토부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철도노조가 오는 20일 무기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돌입 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철도노조가 5일 파업을 예고한 후부터 국방부와 지방자치단체, 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전국고속버스조합 등 운송 관련 단체와 협의해 비상수속대책을 수립했다.

철도공사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출퇴근 광역전철과 KTX에 집중 투입해 열차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광역전철의 운행률은 평시 대비 82.0%로 맞추되, 출근시간은 92.5%, 퇴근시간은 84.2%로 운행할 방침이다.

KTX 운행률은 평시 대비 68.9%로 유지할 예정이다.

파업을 하지 않는 SRT를 포함해 고속열차 전체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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