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처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故박용하가 하늘의 별이 되고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박용하를 추억하고 기억하는 팬들의 사랑은 여전히 이어진다.

박용하는 2000년 초반 대표 한류스타로 가수,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고, 작품들의 흥행으로 한일 양국에서 승승장구 했다.

그런 박용하는 2010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무엇보다 측근들의 충격이 더욱 컸을 터다.

그러나 故박용하 매니저는 고인이 떠나자마자 돌변했다. 매니저 A씨는 고인의 사망 1주일 만에 그의 계좌에서 2억여 원 인출을 시도했으며, 소속사 법인 도장, 유품을 훔쳐 해외로 도피했다. 그러다 A씨는 잠적 1년 후 한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로 복귀, 결국 유족의 고발로 2013년 A의 재판이 시작됐고, 이듬해 연예계에서 완전히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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