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성적 발표, 12월 26일 정시 원서접수

202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수능 시험장인 대구 수성구 수성동 남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시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순로롭게 치러졌다.

 

수능 시간표를 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에 이어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일정을 보면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은 14일 ~ 18일, 정답 확정은 25일,채점은 15일 ~ 12월4일, 성적 통지는 12월 4일 발표한다.

   

수능이 이날 끝나면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수능 성적 발표, 정시 지원 등 2020학년도 대입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위권 수험생들의 눈치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수능 후 첫 주말인 16∼17일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에서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전형이 진행된다.

   

다음 주말인 23∼24일에도 경북대, 부산대,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의 논술전형이 실시될 예정이다.

 

 수능 이후 수시 대학별 고사는 대부분 이달 셋째 주부터 다음 달 첫째 주까지 치러진다.

     

학원가는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잘 나왔다면 대다수의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정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190개 대학에서 7만90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시모집에서 어느 한 군데 추가 합격이라도 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대학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0일까지다.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기간은 다음 달 11∼13일, 수시 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12월 4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이후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학별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가군 대학의 경우 내년 1월 2∼10일이며, 나군과 다군 대학은 각각 같은 달 11∼19일, 20∼30일이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다.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32개 대학에서 수능시험을 100% 반영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까지이며 등록 기간은 내년 2월 5∼7일이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7일까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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