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편집국] 14일 최철홍 보람상조 회장의 장남이 코카인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수원지검 강력부(김명운 강력부장)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최 씨 등은 지난 8월 해외 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코카인 16.17ｇ, 엑스터시 300정, 케타민 29.71ｇ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공항 세관을 통해 최 씨를 적발했다.
이후 마약 검사 과정에서 그가 코카인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검찰은 지난 9월 최 씨를 구속기소 했다.
현재 재판을 받는 그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소 유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