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한화정밀기계가 독일에서 칩마운터 신제품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한화정밀기계는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전자자동화전시회)'에 참가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정밀기계는 고속 칩마운터(칩을 붙이는 설비) 신제품 'HM520'을 유럽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또한 'HM520 존'을 별도로 마련해 칩마운터와 검사기 간 정보를 연동하고 생산 공정의 장착 정도를 자동 보정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스마트 SMT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했고 통합 유지보수 시스템 'T-MM', 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T-PNP' 등도 선보였다.
한화정밀기계 조영호 상무는 "올해 독일에 구축한 유럽 기술센터를 거점으로 칩마운터 신제품을 유럽 시장에 적극 홍보, 스마트 솔루션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8월 독일 뫼어펠덴-발도르프에 유럽 통합 기술센터를 열고 현지 대형 프로젝트 및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hyeon0e@seoulwire.com
이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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