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뱅크 진관사 태극기 3D 홀로그램 이미지

 

[서울와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쓰리디뱅크가 오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작품을 공개한다. 

 

1919년 진관사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선생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일장기 위에 덧그려진 태극기를 ‘IOT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 입체적으로 구현해 낸 작품을 15일~17일까지 이틀간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15층 CKL 네트워크에서 공개 하는 것이다. 

 

‘순국선열의 날’ 기념으로 공개되는 ‘진관사 태극기’는 등록문화재 제458호로 진관사 건물을 수리하기 위해 벽체를 뜯다가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3·1운동 당시 항일 지하신문과 함께 발견된 태극기로 유명하다.

 

㈜쓰리디뱅크의 김동욱 대표는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관사 태극기를 제작하면서 3D나 가상현실과는 달리, 실물과 같은 입체감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작업을 진행 했다”며 “지금까지 쉽게 접하지 못했던 우리나라 문화재 콘텐츠를 최신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쓰리디뱅크는 3D데이터를 활용한 3차원 홀로그램 구현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국내 10여개의 공공기관으로부터 문화유산 및 박물관, 과학관, 생물관 등 ‘3D 콘텐츠’ 1만여 개를 공급 및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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