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 미국과 한국의 경기에서 1회 말 투아웃 주자 1, 3루 상황 한국 김재환이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한국 야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멕시코전을 승리해야 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운좋게도 이날 미국이 정오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브렌트 루커의 극적인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대만을 3-2로 물리쳤기 때문이다.
   

 

미국은 2승 3패로 슈퍼라운드를 마쳤고, 대만은 1승 3패로 뒷걸음질 쳤다.

    

이에 따라 2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멕시코(3승 1패)를 누르면 3승 1패를 올려 16일 일본과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결승에 진출한다.

   

 일본에 져 멕시코와 같은 3승 2패를 거두더라도 승자 승 원칙에 따라 한국은 멕시코를 제치고 최소 2위를 확보해 결승에 오른다.   

  

A조에서 3승을 거둬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오른 멕시코는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3승 1패를 거둬 일본과 공동 1위를 형성했다.

 

멕시코는 지난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해 대회 전승 팀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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