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혁신형 제약기업' 취소에 11.82% 급락/.사진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15일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 발표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1.82% 급락한 1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특별법 제7조에 근거해 신약 개발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정부가 인증하는 기업이다. 연구개발(R&D) 정부 과제 선정 때 가점을 받거나 R&D·인력 비용에 대한 법인세액 공제 등 혜택이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된 데 따라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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