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사진=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지난 14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제5대 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회추위는 이사회 소속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는 회장 선출 과정에 외부 개입이나 압력을 차단하기 위해 회추위 구성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 공모에 응한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가 선정되면 증권사 57곳과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회사 5곳, 부동산회사 12곳 등 총 296곳의 정회원 투표를 거쳐 회장을 선출한다.

    
정회원의 과반이 출석해 총회가 설립되면 투표가 진행되며 출석 의결권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회장으로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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