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실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며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 번영, 제겐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며 "서울과 평양을 잇는 많은 신뢰의 다리를 놓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후 재선(16·17대) 국회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를 지냈으며 지난 1월까지 1년 9개월간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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