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시청에서 노동현장 의견수렴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광주광역시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광주에 맞는 노사상생도시의 개념을 정립하고,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토론회’를 지난 15일 오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노동현장 의견수렴 정책토론회’는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명제아래 “현장에서 ‘듣고’, ‘묻고’, ‘만드는’ 광주형 노동정책”을 주제로 노동현장의 주체들이 참여해 현장의 제언들을 직접 발표하고 경청하며 맞춤형 해법을 공유했다.

 

발제자로 나선 한석호 전태일 재단 사업위원장은 ‘광주의 생존전략 광주의 혁신전략, 노사상생도시’를 주제로 그간 광주시의 활동, 노사상생도시 평가, 노, 사, 민, 정이 고민해야할 키워드, 상생도시 구상과 기본방향 등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특히 다른 지자체들이 노동으로만 한정해서 노사상생도시 정책에 접근하고 있는데 반해, 광주는 노와 사 공동 차원에서 접근한다는 점이 전향적 조치라고 평가하고, 광주의 노사상생도시는 광주의 생존전략이고 혁신전략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본격 토론에서는 광주지역 노동현장에서 직접 참여한 패널 들이 각각 노사상생도시 광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고 상호 경청함으로써 실효적인 정책사업 발굴에 나섰다.

 

김경호 시 노동협력관은 “앞으로도 산업별 노동현장 의견수렴 정책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제안된 의견은 시 노동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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