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라인 합병 초읽기… 日인터넷 플랫폼 독식 ‘거대기업’ 탄생 - 서울와이어
야후재팬-라인 합병 초읽기… 日인터넷 플랫폼 독식 ‘거대기업’ 탄생
야후재팬-라인 합병 초읽기… 日인터넷 플랫폼 독식 ‘거대기업’ 탄생
  • 이동화 기자
  • 승인 2019.11.1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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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검색 포털 ‘야후재팬’ 운영사인 Z홀딩스(ZHD. 소프트뱅크 계열사)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18일 경영통합을 공식 발표한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합병에 대한 큰 틀의 합의는 이뤄진 상태”라며 “양사가 이날까지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한 기본 합의를 정식 결정하고 공식적으로 결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ZHD의 2019년 3월기(2018년 4월~2019년 3월)와 라인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 합계는 약 1조1600억엔(약 12조4600억원)으로 현재 일본 내 업계 1위인 라쿠텐(樂天)을 제치고 선두에 설 전망이다.


일본 언론은 양사가 합병에 합의하면서 거대 인터넷 서비스 그룹이 탄생하게 됐다며 다른 IT 기업의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약 5000만명의 야후 이용자와 일본 이용자만 8200만명에 달하는 라인이 통합하면 인터넷 검색이나 SNS, 인터넷 쇼핑, 금융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독식하는 거대 그룹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거대 합병에 따른 반독점법 위반 우려가 남아 있지만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준비 중인 새로운 ‘기업결합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시범 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양사는 2020년 중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 ZHD 주식 약 40%를 보유하는 소프트뱅크와 라인 주식 70%를 갖는 모회사 네이버가 50%씩 출자해 공동 출자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출자회사가 ZHD의 모회사가 되고 산하에 완전 자회사인 야후와 라인을 두는 방식을 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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