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재팬이 18일 경영을 통합하는 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야후 재팬의 대주주는 40%의 지분을 보유한 소프트뱅크다. 사진은 손정의 소프트뱅크회장(오른쪽)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연합뉴스 유

 

[서울와이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이 통합된다.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라인, 야후 재팬 운영사인 Z홀딩스의 경영을 통합하는 합의서를 18일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라인 주식의 70% 이상을 갖고 있고, Z홀딩스의 대주주는 주식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다.

   

거래 이후 라인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가 되고, 이 합작회사는 Z홀딩스를 지배하는 주주가 된다.

 

양사는 2020년 중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합병에 대한 큰 틀의 합의는 이뤄진 상태”라며 “양사가 이날까지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한 기본 합의를 정식 결정하고 공식적으로 결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ZHD의 2019년 3월기(2018년 4월~2019년 3월)와 라인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 합계는 약 1조1600억엔(약 12조4600억원)으로 현재 일본 내 업계 1위인 라쿠텐(樂天)을 제치고 선두에 설 전망이다.

 

일본 언론은 양사가 합병에 합의하면서 거대 인터넷 서비스 그룹이 탄생하게 됐다며 다른 IT 기업의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약 5000만명의 야후 이용자와 일본 이용자만 8200만명에 달하는 라인이 통합하면 인터넷 검색이나 SNS, 인터넷 쇼핑, 금융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독식하는 거대 그룹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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