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SPC삼립은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타워8 1층에 스내킹 브랜드 '시티델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스내킹이란 샐러드·샌드위치 등 가벼운 식사를 뜻하는 식문화 트렌드를 뜻한다.
시티델리는 제대로 된 한 끼 식사 메뉴를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볶음밥, 덮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50여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컵라면과 스낵 제품, 음료, 디저트까지 200종 이상의 제품을 판매한다.
델리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당일 제조해 쇼케이스에 진열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구입하는 '그랩 앤 고' 방식으로 판매한다.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셀프 조리대와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셀프 스낵바를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SPC삼립 관계자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캐주얼 콘셉트 브랜드 확장의 일환으로,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모델의 간편식 매장을 선보였다"며 "푸드 사업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