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로고 / 사진 = 카카오페이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카카오페이의 간편 송금 서비스가 18일 오후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경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팝업창을 시작으로 먹통이 된 카카오페이 서비스는 결제, 돈 받기 기능 등에서 오류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작지만 좋은 결제라는 뜻의 '소호(QR)결제'를 서비스 철학으로 갖고 있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소호 결제와 편리한 이체 시스템을 장점으로 직장인들의 더치페이 문화에 쉽게 스며든 바 있다. 

 

그러나 개선시일들이 명확하게 게시된 공지가 없는 탓에 다수의 직장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오류 경험을 나누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월에도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카카오는 “25일이 월급일인 직장인들이 다수”라며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오류의 원인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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