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2019년 코스닥시장 3분기 실적 분석’을 발표했다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18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2019년 코스닥시장 3분기 실적 분석’을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분석대상법인 1135개사(결산법인 1356개사) 중 전년도와 실적 비교가 가능한 900곳의 1~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7% 증가한 13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 늘어난 7조1000억원으로 나타났고 순이익은 2.89% 감소한 5조1000억원으로 드러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밑돈 것이다. 이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30%로 0.33%포인트 감소했고 순이익률은 0.47%포인트 하락했다. 

 

분석 대상 900개사 중 흑자기업은 65.7%인 591곳으로 적자기업은 34.3%인 309곳이었다. 

 

분기기준으로 따지자면 3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0.66% 증가한 46조원이고 순이익 또한 25.80% 증가한 1조9000억원을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5.96% 감소하며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선전한 업종은 정보기술(IT)과 제약업종이다. IT업종의 매출액은 10.53%와 순이익은 5.45%로 각각 증가했고 제약업종도 매출액 9.28%와 순이익 7.31%로 각각 증가했다. 

 

업종을 나눠 비 IT업종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13% 증가했고 순이익은 9.72%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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