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2160대...환율 미중 무역협상 기대 2.1원 하락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8일 코스피는 외국인 차익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2160선을 턱걸이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07%) 내린 2160.6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31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원, 63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37%), 현대모비스(-0.78%), LG화학(-0.47%), 신한지주(-0.23%)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8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8만6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도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최대 포털업체 야후 재팬의 경영 통합 합의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88% 오른 17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61% 오른 18만1천5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1.01%), 포스코(1.56%) 등도 올랐고 동일고무벨트가 이 회사 대주주인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에 11% 이상 급등,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일고무벨트는 전 거래일보다 11.71% 오른 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회사 DRB동일도 7.37% 올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3포인트(0.12%) 오른 669.34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에이치엘비(1.03%), CJ ENM(0.60%), 헬릭스미스(0.61%), 휴젤(1.52%)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5%), 펄어비스(-3.43%) 등이 내렸다.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165.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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