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출범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 제공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을 신설한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산업정책실 산하에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조만간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협력관실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 직속 '소재부품장비경쟁력위원회' 운영과 협력 모델 발굴·지원, 규제 개선 신청에 따른 관계부처 협의 등을 맡게 된다. 정밀화학 분야와 이와 관련한 국제협약 이행 등에 대한 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다.

소재부품장비시장지원과, 화학산업팀 등 '1과·1팀' 체제이며, 총 29명으로 구성돼 1년간 활동한다.
 

한편 산업부는 소재부품장비협력관 신설과 맞물려 산업정책실 산하 조직의 기구와 기능을 일부 조정·개편한다. 인력 수요를 감안해 12명 증원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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