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글로벌 화상상담주간(Global e-Connect Week)’도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개최한다. '글로벌 화상상담주간'에 우리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화상상담을 하고 있다 / 사진 = KOTRA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새롭게 단장한 사이버무역상담실을 오는 20일부터 개방한다. 

 

4개의 상담장과 1개의 화상회의실로 구성된 사이버무역상담실은 방음시설과 최신 화상상담 시스템을 갖춘 시설이다. 

우선 내년도부터 무역거래 알선 사이트 ‘바이코리아’에서 제공 중인 구매오퍼(Buying offer)의 10% 가량을 화상상담으로 연결할 전망이다. 더불어 업종별 수출전문위원을 활용해 적정 국내기업과 매칭하고 화상상담,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화상상담회의 범위도 확대된다. 자동차부품 등 중간재 글로벌 파트너링을 포함 모빌리티, IoT가전 등 분야를 넓혀 공동 기술개발까지 화상상담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외에도 KOTRA는 20일에서 12월 5일까지 ‘3차 글로벌 화상상담주간’(Global e-Connect Week)를 개최해 자율주행 미래차, 소비재 분야에서 92개사 중소기업과 78개사 해외바이어 간의 소통을 주재한다. 

 

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사이버무역상담실 새단장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대규모 수출상담회·전시회 전후로 화상상담을 실시해 성과를 높이겠다”며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피칭에도 화상상담을 도입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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