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2150대 후퇴... 원 달러 환율 3.1원 상승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9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재부상 하면서 2거래일째 하락, 215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5포인트(0.34%) 내린 2153.2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120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3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0.59%), LG화학(0.47%), 신한지주(0.11%)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0.23%),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셀트리온(-1.61%) 등이 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친동생인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이사가 대표직을 사임했다는 소식에 삼환기업 모회사인 SM그룹 관계사들이 약세를 나타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날 주식시장에서 남선알미늄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떨어진 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우선주인 남선알미우(-29.92%)도 하한가로 마감했고 티케이케미칼(-23.31%)도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1074만주, 거래대금은 5조4487억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1포인트(1.02%) 내린 662.5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753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2억원, 5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스튜디오드래곤(2.06%), 헬릭스미스(0.60%), SK머티리얼즈(2.53%) 등이 오른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92%),  CJ ENM(-0.79%), 펄어비스(-2.14%) 등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1원 오른 달러당 1167.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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