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림웍스 글로벌 본사 빌딩 투자로 임대수익 추구



[서울와이어] 하나자산운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 글로벌 본사 빌딩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하나미국LA부동산 투자신탁1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미국LA부동산 투자신탁1호는 미국 LA에서도 헐리우드 영화와 전세계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인 미디어제작지구에 위치하고, 드림웍스가 18년 장기 책임 임차한 오피스 캠퍼스(6개동)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 펀드다.

본 펀드가 투자하는 드림웍스 글로벌 본사 오피스는 월트디즈니, 워너브로스, NBC유니버설 등 전세계 주요 미디어산업 제작사들의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LA의 미디어제작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산업이며, 캘리포니아주는 전세계 국가 GDP 순위 5위인 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다.


LA는 미국에서 미디어산업 종사자수가 1번째로 많고, 전세계적으로 뉴욕에 이어 세번째로 부동산 거래가 많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본 투자 자산은 드림웍스가 글로벌 본사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한 맞춤형 건물로 1997년 준공 후 2015년 드림웍스가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해 2035년까지 장기 책임임차 및 관리가 확정된 건물로 잔여 임차기간은 18년이다.


하나자산운용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원금에 대해 50% 환헤지 전략을 실시해 환율변동에 노출되는 특성이 있는 해외투자상품에 안정성을 강화했다. 투자기간은 5년, 6% 초 중반의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 차문현 대표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미국 내수경기확대에 따른 경기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에 하나미국LA부동산펀드는 저금리 기조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또한 "하나자산운용은 앞으로도 국내 개인투자들에게 전세계 대체투자시장에서 발굴한 매력적인 투자처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미국LA부동산 투자신탁1호는 13일~16일 한국투자증권,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염보라 기자 boraa8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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