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로고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SK증권은 21일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14일 공시된 SM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99억3612만원으로 시장전망치인 155억원을 웃돌았다. 

 

SK증권 전영현 연구원은 “소속 그룹 엑소(EXO)의 국내·외 음원매출과 신규 앨범들이 고성장을 이뤘다”며 “상장 자회사인 SM C&C의 신규 매출이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 또한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4분기 SM의 호조를 전망하며 “슈퍼주니어의 컴백과 동방신기·엑소의 일본 투어로 290만장 규모의 국내 앨범 판매와 일본 공연에서 60만명 수준의 관객 동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SM은 현재 업종 내 가장 두드러진 단기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주 친화 정책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이므로 향후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우호적인 주주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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