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비전스퀘어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 직원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영남권 연수원'에 이어 기아차의 '기아 비전스퀘어' 식음료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측은 "이번 기아차 수주는 대형 급식업체와의 경쟁을 이겨내고 따낸 결과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 비전스퀘어는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15만 평의 부지면적, 1033명이 수용 가능한 연수원으로 지난달 개원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건물 1층에 있는 사내식당과 휴게 라운지를 운영한다. 수주 규모는 연간 13억원으로 조식·중식·석식 등 연수 일정에 따라 하루 약 800끼의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관공서·학교·병원·스포츠 선수단 등 570여개 급식 시설은 물론, 카페·베이커리·전문 외식 등 다양한 식음시설을 운영하며 보여준 차별화된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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