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22일 대만 타이페이에 '대만경성점'을 열었다. (사진= BBQ)

 

[서울와이어] 제너시스BBQ는 대만 타이베이에 현지 첫 정식 매장인 'BBQ 대만 경성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지난해 대만 패밀리마트의 자회사 '패밀리 인터내셔널 고메'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5개 매장을 운영해왔다. 이번 여섯 번째 매장은 'CDR(Casual Dining Restaurant)' 형태다.

 

새 매장은 타이베이 중심가의 외식 전문몰 '어반 원'에 입점했으며, BBQ는 젊은 층을 겨냥해 내부를 세련된 분위기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메뉴로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치킨 메뉴 21종을 비롯해,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떡볶이와 잡채, 전, 국물 요리 등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대만 외식시장의 성장세와 치킨 요리에 대한 선호도를 고려할 때 현지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앞으로 대만 전역에 매장을 열고, 중국에서도 패밀리마트와 협력해 매장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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