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7일)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한 소감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남한의 문 대통령의 아름다운 환영식에 감사한다. 언제나 기억될 것이다"(Thank you to President Moon of South Korea for the beautiful welcoming ceremony. It will always be remembered.)라며 환영식 모습을 편집해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야 말로 가장 공정한 언론이라며, 트위터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문 후 첫 방문지는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번째 방문지가 군사기지인 데에는 한미일 군사동맹이 굳건함을 보여주기 위한 부분과 자국군인에 대한 예우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 공군 요코타 기지를 통해 일본의 미군기지를 먼저 방문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오늘 오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 기지를 통해 처음 방문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군의 우수한 무기를 구매하기로 했다며, 이 성과를 통해 미국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접견에서는 한미FTA에 대한 이야기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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