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얀달 엔터테인먼트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가수 김범수가 듀오 로코베리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담은 신곡을 발매한다.

 

김범수는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그리고 또 한 남자'라는 멘트와 함께 두 장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이미지는 오는 15일 화촉을 밝히는 혼성듀오 로코베리의 웨딩 사진으로, #사랑이라하자(Prod.로코베리)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두 사람이 이번 신곡 작업에 참여했음과 동시에 이 곡의 주인공임을 알 수 있다.

 

앞서 공개한 두 차례의 'MAKE 20' 프로젝트 싱글을 통해 과감하고 색다른 음악적 시도로 호평을 이끌어냈던 김범수는 리메이크나 콜라보 곡이 아닌 누군가의 실제 러브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솔로곡을 선보인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범수는 로코베리에게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의 한 장면처럼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스토리를 노래로 만들어주면 그 노래를 축가로 선물하겠다 얘기했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두 사람에게 내가 할 수 있는 형태의 축복으로 마음을 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번 신곡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김범수의 '뉴메이크20(new.MAKE20)' #3 '사랑이라 하자'(prod.로코베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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