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 사진 = 롯데면세점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AMA ‘페이보릿 그룹상’ 부문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LA(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개최된 제47회 AMA에서 △‘Favorite Duo or Group Pop/Rock’(페이보릿 듀오, 그룹 팝/록) △‘Tour of the Year’(투어 오브 더 이어) △‘Favorite Social Artist’(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고 모든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국 방송회사 ABC(아메리칸 브로드캐스팅 컴퍼니)가 주관하는 AMA는 빌보드 뮤직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는 불참했으나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리더 랩몬스터(RM)은 “BTS가 6년 반 동안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우리의 많은 꿈이 현실로 이뤄졌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이다”이라며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가 없었다면 이뤄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국은 “감사하다. 이렇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정말로 영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